이코노믹스의 노믹스를 따내서 붙여진 말들...
즉, 경제학, 경제정책이라는 의미다.
아베노믹스라는 말은 아베의 경제정책이라는 의미라고 이해하면 될것이다.
사람 이름뒤에 `노믹스'를 붙인 것은 1980년대 혁신적인 감세정책을 통해 미국의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로 칭한데서 비롯됐다.
독트린(doctrine)은 어느 한 국가가 공식적으로 표방하는 정책상의 뚜렷한 원칙을 뜻하는 것으로,
외교 불간섭 주의를 표방한 `먼로독트린', 냉전주의를 공식화한 `트루먼 독트린' 등이 유명하다.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손학규이즘'(손학규+ism)을 표방하고 있다.
손학규이즘은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과 비전을 과거 개발시대의 시각이 아닌 디지털과 미래 지향적 시각에서 찾자는 것으로,
박 전 대표와 이 전 시장의 개발공약을 겨냥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당론과 달리 `햇볕정책'을 옹호하고, 여권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손 전 지사의 묘한 당내 위치와도 무관치 않다.
'이즘(-ism)'은 인명 등의 뒤에 붙어 어떤 주의나 사상을 나타내는 접미사로 `막시즘', `대처리즘'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