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박근혜 부정선거와 닉슨 워터게이트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

1.

한국 - 박근혜 부정선거 사건은 대한민국의 18대 대선에서 박근혜씨를 당선시키기 위하여 일어난 사건이다.

미국 - 닉슨 워터게이트 사건은 1972년 6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당시 대통령이던 닉슨을 재선시키기 위하여 일어난 사건이다.

 

2.

한국은 국가정보원이

미국은 CIA가 개입하였다.

 

3.

둘 다 치팅(속임수, 거짓) 행위이다.

한국 - 국가기관의 댓글질로 국민여론을 조작하였다.

미국 -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 본부에 도청장치를 설치하여 민주당의 동향을 감시하려 하였다.

 

4.

박근혜, 닉슨 모두 처음에는 자신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며 모르쇠로 일관하였다.

 

5.

미국 - 사건이 터지자 닉슨은 CIA를 동원하여 FBI수사를 방해하려 하였고 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워싱턴 포스트에 더이상 취재를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했다.

한국 - 사건이 터지자 정부는 이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려고 노력하던 채동욱 검찰총장을 찍어냈다. 국정원 직원을 구속하고 수사범위를 확대하려던 윤석열 수사팀장도 경질시켰다. 모든 언론사를 딸랑이로 만들어 사실을 보도하지 못하게 했다.

 

[차이점]

1.

한국 - 국가정보원, 국군 사이버사령부가 폭넓게 사건에 개입하였다.

미국 - 5명의 괴한이 미국 민주당 본부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 하였으며 이 중 CIA요원은 한명이었다.

 

2.

한국 - 박근혜 부정선거 사건은 선관위, 국가보훈청 등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황당한 범위까지 선거에 개입한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 장기간에 걸친 강도높은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CIA만 개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3.

미국 - CIA의 선거개입 범죄에 대하여 FBI가 나서 조사하고 작살을 냈다.

한국 - 국가정보원의 선거개입 정황이 뚜렷함에도 국가정보원의 전횡을 검찰은 막지 못하고 오히려 채동욱 검찰총장이 옷을 벗고 윤석열 수사팀장마저 국정원 직원을 체포하고 수사를 확대하려 했다는 이유로 옷을 벗게 된다.

 

4.

미국 - 민주당은 1974년 8월 하원 사법위원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의결하였다.

한국 - 한국 민주당은 대선 불복이 아니라며 대선 불복을 선언한 장하나 의원을 징계하려 하고 있다.

 

5.

미국 - 닉슨 행정부에서는 CIA를 동원해 이 사건을 최초로 보도한 워싱턴포스트에 더이상 취재를 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나 이 신문사의 편집장 벤 브래들리가 CIA의 압력에 굳건히 맞서고, 당시 28살, 29살에 불과했던 칼 번스타인과 밥 우드워드 기자는 위험을 무릎쓰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발로 뛴다.

한국 - 정부 한마디에 모든 언론 설설 긴다. 알아서 친정부 기사 다 써 준다. 밥그릇 깨질까봐 앞에 서는 놈 한 놈도 없고, 진실을 파헤치려는 놈도 없으며 그저 친 정부 기사 좀 더 써 주고 지 밥그릇이나 한그릇 더 챙기려 한다.

 

6.

미국 - 워싱턴포트스가 정부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취재를 계속하자 닉슨 재선위원회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딥 스로트(깊은 목구멍)라는 익명의 제보자가 등장하여 기자들에게 취재방향을 제시하고 도와준다. 딥 스로트의 존재는 취재 당시가 아니라 나중에 밝혀지게 된다.

한국 - 국가정보원, 국군 사이버사령부, 선거관리위원회, 국가보훈청 어느 놈 하나 양심 선언하는 놈 하나 없고 잘못한것 밝혀질까봐 덮기에 급급하고 증거 있나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남발하면서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

 

7.

미국 - 대통령보좌관이 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사실과 닉슨이 이 사건을 덮으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닉슨은 사임한다.

한국 - 국가기관에 의한 광범위하고 총체적인 부정선거의 실상이 드러났음에도 그 누구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고 박근혜도 사임하지 않는다.

 

8.

미국 - 당시 미국민 사이에 닉슨을 형사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도높게 일었고 형사처벌 직전까지 갔으나 후임대통령 포드가 닉슨이 재임기간 중 행한 모든 죄에 대하여 특별사면을 발표함으로써 닉슨은 이를 피할 수 있게 된다.

한국 - 한국민은 박근혜의 하야만 주장할 뿐 형사처벌 목소리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형사처벌 운운하면 무슨 빨갱이될 분위기다.

 

9.

미국 - 민주당 본부 도청사건의 진실이 속속 드러나자 닉슨에 실망한 닉슨의 측근들은 하나둘 그를 떠나고 결국 닉슨은 고립무원의 상태에 처하게 된다.

한국 - 부정선거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박근혜의 측근들은 위기상황임을 인식하고 박근혜를 중심으로 굳건히 결속한다.

 

10.

미국 - 결국 자신이 워터게이트사건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자 닉슨은 스스로 사임한다.

한국 - 부정선거가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며 자신과는 관계 없는 일이라고 잡아뗀다.

 

 

출처 : 정치

글쓴이 : 샤크하라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