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떨어져 굳어진 나무 수액 오염물 제거 방법

봄이나 여름철에는 나무그늘 밑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더구나, 장시간 혹은 자주 나무그늘 아래에 주차를
하게되면, 엄청난 나무수액 얼룩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ㅠㅠ;;

[나무그늘 밑에 주차된 자동차들]

처음에는 물방울인가 싶어서 그냥 두지만,
그대로 방치하게되면 수지처럼 딱딱하게
굳어져서 자동세차나 단순한 물세차로는
절대로 제거되지 않는 얼룩이 남게되어
자동차의 외관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되지요.

그래서, 
오늘은 딱딱하게 굳어진 수액 오염물 얼룩을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해요.
^^;;

아래의 사진은 나무 수액이 굳어진
자동차 지붕표면이에요.
지저분하지요?
ㅡㅡ;;

 

[나무수액이 떨어지고 굳어진 자동차 지붕]

방법은 간단해요.

1. 물로 자동차 표면을 초벌 세척해주세요.

2. 90 v/v%의 에탄올을 구매하여 물티슈에 듬뿍 적셔서 나무수액 얼룩을 문질러 주세요.

3. 나무수액이 제거되면 다시 물로 세척해 주세요.

4. 수건으로 물세척한 자동차를 닦아서 건조해주고, 왁스를 분사하고 약간 기다려주세요.

5. 마른 헝겊을 이용해서 왁스를 문질러, 광택을 내어주세요.

6. 마무리로 건조해주세요!!!

 

[나무수액 얼룩이 제거된 자동차 지붕]

가장 중요한 것은 에탄올인데요.
(아세톤은 자동차 페인트 표면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

뜨거운 물이나, 식초, 물파스, 혹은, 스티커제거제를 사용하여
나무수액 얼룩을 제거하면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에탄올이 가장 쉽고 안전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주의할 것이 있는데요.
에탄올을 사용하고나서 꼭 물세척 및 왁스를 사용하여
자동차 표면을 코팅해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에탄올은 자동차의 페인트에는 손상을 주지 않지만,
페인트에 코팅된 도막은 모두 제거할 정도로 강한 유기용제이므로
다시 왁스코팅을 해주지 않으면
자동차 표면이 쉽게 더러워지고 부식이 될 수도 있기때문이랍니다.

그럼,
나무수액으로 더러워진 얼룩을
위 방법으로 깨끗하게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