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백수 구직실망자에 관한 고찰

이제는 구직희망자 실업률 이어 구직 실망자에 관한 뉴스가 나온다.

즉, 수많은 청년들이 일자리 구하는 것에 실망하였다는 말이다.

계란 한판에 있다고 하자. 

30개의 계란 중에 10개는 고급요리에 사용될 좋은 맛의 계란이고, 10개는 중간급, 나머지 10개는 맛과 영양이 낮은 계란이라고 하자.

동일한 계란이지만, 사용하는 요리가 달랐고...나누기 쉬웠다.

각각의 계란은 적절한 요리에 사용되었다.

기술이 발달되어, 계란 한판에 있는 계란의 품질이 많이 향상되었고 25개 이상의 계란이 고급요리에 사용될 만한 등급으로 포장되어 판매대에 나왔다. 계란 한판의 가격은 올라간다.

계란요리의 활용도와 영양이 향상된다.

그러나, 계란의 품질은 향상되었으나, 계란을 가격이 동일하고 예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계란을 활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현재, 한국에는 우수한 능력을 가진 청년들이 무수히 많다.

양적으로도 많지만, 질적으로도 우수하다.

그러나, 그들을 활용할 만한 자리가 태부족이다.

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자리는 50인데, 탈 사람이 150이라면 누가 타야할까?

나머지 100명은 걸어가야하나, 아니면 50명이 탈수 있는 버스에 50개의 간이의자를 놓고, 버스뒤에 트레일러를 달아서 50명을 실어서  끌고가야 할까?

힘들겠지만, 조금씩 양보하여 150명을 다 데리고 가야한다.

그러나 한국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청년들은 걷지않고, 제 자리에 주저앉아서 한참 후에야 올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는 다음 버스를 기다리고자 한다.

앉아서 주위 구경도 하고, 생각도 하며 보낸다.

청년들은 잘 못이 없다.

수용할 자리가 없는 곳에서 피튀기고 썩은물을 마시게 강요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