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 전부터 어깨와 목이 심하게 아프기 시작했다.
물론, 과도한 문서작업을 하기도 하였지만...무엇보다 힘든것은 수면중에도 목과 어께등이 아파서 잠을 뒤척이기 일수였다.
미국의 침대 매트리스는 매우 푹신한 것도 있고 딱딱한 것도 있다.
그중에서 매우 푹신한 매트리스에서 1년정도 잤던 것이다.
몸은 엉망이 되었다.
그런것을 잘 인지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침대 매트리스가 딱딱하거나 아니면 매트리스가 아닌 요을 깔고 잤기 때문이다.
군대의 침대는 철침대로 바닥이 딱딱하고 그위에 3단 매트만 깔고 자고,
기숙사 침대는 바닥이 딱딱한 나무판이라 그위에 요를 깔고 잔다.
그리고 어릴때의 침대 역시 딱딱한 나무판으로 되어있었던 것만 사용했으니...그럴만도 하다.
그러다가 그냥 온돌바닥에 자면 목이 좀 나아졌다.
며칠전...침대의 스프링 매트리스를 치우고 크기에 맞는 판자를 깔고 누워잤다.
아침에 목의 통증이 확연히 줄었다.
드디어 찾았다.
두피의 혈액순환을 악화시키는 주범...바로 푹신한 매트리스였던 것이다.
푹신한 매트리스는 목을 굽게 만들어 수면중에 등과 어께의 혈행을 방해하고 결국 두피로 올라가는 혈액도 방해하는 것 같다.
아무튼, 이제는 좀 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오랫동안 고통받았지만, 지금이라도 목의 통증원인을 알게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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