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과 앉기

치질과 앉기

오래 앉아있으면 치질걸리기 딱 좋다.

치질이 걸린사람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의자의 종류에는 가죽의자, 천으로 덮힌 의자. 나무의자, 플라스틱의자, 돌의자, 금속의자 그리고 푹신한 의자 등이 있는 것 같다.

이 중에서 치질에 상극인 것은 돌의자, 금속의자, 가죽의자가 아닐까?

원천적으로 위 세가지 의자에는 사람이 오래 앉아 있기조차 힘들다.

그럼 나무의자, 플라스틱, 천으로 덮힌 의자는 어떻나?

다소 불편하지만 오래 앉아있게된다.

오래 앉아있으면 항문으로 통하는 혈관을 압박하여 혈류를 서서히 막히게 하여 모세혈관을 팽창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의자에 앉는 것 자체가 치질에는 상당히 안좋다.

그러나 인간이라면 의자에 앉거나 바닥에 앉아서 있어야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의자에 오래 앉아서 업무를 해아한다면...

몸의 무게중심을 무릎으로 이동시켜서 앉아보자.

그러면 항문에 부담이 덜 할 것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의자의 뒷발 두개를 띄우고, 의자의 판이 앞쪽으로 30도 각도정도 기울어지게 하여 앉는다.

그러면 말타기 자세가 되고, 허리는 앞으로 기울어진다.

팔꿈치는 앞쪽 책상에 붙여서 몸을 앞쪽으로 기울인 자세를 유지하면 항문쪽 압박을 최소화한다.

무게중심은 무릎뒷부분정도 될 것이다.

한번 해보면 이해될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아예 서서 일을 하는 것이지만...

앉아서 해야만 하는 경우라면 항문주위의 압박을 최소화하도록하는 것이 치질치료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