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섬유로 만든 줄이 보급되기전에는 한국농가에서 새끼 꼬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었는데요. 새끼는 볏짚을 이용해서 손으로 꼬아서 만들면 로프가 된답니다. 손으로 비벼서 꼬면 새끼줄이 쭉쭉 만들어진다구요. 그냥 손으로 비벼서 꼬는데 순식간에 튼튼한 로프로 변하는 원리가 뭘까요?

새끼는 위의 사진처럼 손으로 비벼서 말면서 만들게 됩니다. 즉 짚은 짚대로 꼬이고, 꼬인 짚은 다시 다른 하나의 꼬인 짚과 꼬이게 된답니다. 이때 팽팽하게 꼬인 두갈래의 짚은 아랫부분에서 서로 만나서 한번더 꼬이는 부분에서 정확하게 만나게 됩니다.
꼬인 짚은 풀어질려는 힘이 있어요. 그런데 두갈래의 꼬인 짚이 아래부분에서 접촉하여 딱 붙어서 풀리는 힘이 오히려 두 갈래의 짚이 스프링 달린 톱니바뀌처럼 맞물려서 풀리지 않게된답니다. 이것이 계속적으로 반복되어 로프로 만들어 지는 것이지요.

위 그림처럼 꼬인 짚이 만나서 풀어질려는 힘이 서로서로 말린 스프링처럼 작용하여 꽈배기처럼 꼬인 두갈래의 짚이 풀리지 않고 꽉 물려서 로프가 계속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랍니다. 직접 손으로 해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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