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 및 비누의 사용과 탈모

샴푸 및 비누의 사용과 탈모

인간이 비누와 샴푸를 사용한지 얼마나 되었는가? 기껏해야 1000년도 되지 않았을 것 같다. 그 이전에 인간은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마치 개나 고양이 처럼...

샴푸와 비누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에 상쾌하게 때를 세척할 수 있다.즉, 별 수고를 들이지 않고서도 말끔하고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그러나 그에따른 역효과는 없단말인가?

샴푸없이 상쾌한 기분으로 머리를 세척하려면 적어도 5분 이상은 머리를 박박 문지르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번 행구어야한다. 얼굴도 마찬가지로, 비누없이 물로만 세척한다면 손으로 여러번 비비고 물로 문질러야한다. 이 과정이 오히려 두피와 피부에 자극을 주어서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간의 피부에서 나오는 자연적 기름보호막을 덜 손상시키므로 화학적 물질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역할도 한다. 그리고 피부의 항상성을 위한 유수분 균형을 잃지 않게 해준다.

오늘 샤워를 하면서 떠오른 생각이다. 편리한 것이 있으면 해가되는 것이 반드시 있다. 그러므로 두피와 피부의 건강을 위해서는 샴푸와 비누를 최대한 자제하고 손의 마찰과 물을 이용한 수고로움으로 대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