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현명한 투자자의 실제 투자기법

어느 현명한 투자자의 실제 투자기법

 

 

 

 

저는 연말연시를 기해 존그레이엄, 워렌 버펫, 피터 린치, 필립 피셔의 책을 모두

다시 읽었고 새해 금융경제동향에 관한 자료들을 가능한 광범위하게 구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참으로 곁에 두고 수시로 읽어볼 만한 귀중한 내용들입니다

각설하고 투자이야기를 해 볼까요

' 기다리는 종은 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세는 예측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패턴은 반복하지 않습니다

과거 장세를 잘 맞추었다는 전문가들은 나중에 잘 맞춘 것처럼 보이도록

말을 조작하거나  어쩌다 한 두번 맞춘 것에 불과하며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거둔 투자의 명인들은 대부분 예측과는 관계없는 투자를 합니다'

물론 상품투기에 있어서는 장세예측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만 내재가치가 분명히

존재하는 주식투자는 전문적인 예측을 필요로 하는 상품투기와는 달리 장세를 무시하는

투자를 통해서 일반인들도 비교적 양호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로 현세대에 따를 자가 없다는 피터 린치가 책을 집필하면서

'주식투자에 있어서 장세를 무시해야 한다는 한가지 사실만 독자들에게 이해시킬 수

있다면 그 것으로 족하다'고 말했습니다

내재가치에 입각한 투자, 장세를 무시하는 투자 그것이 평범한 투자자들의 정답입니다

그리고 '위험 및 자금관리' 이 것이 투자의 모든 것입니다

그리고 포트폴리오 관리 측면에서 말씀드리면 100% 현금은 100%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장 극단적인 공격적 성향의 투자입니다

연말연시에 롱으로 간 것은 연초에 급등할 것을 예측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고

시장이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하락한 상태에서 단기간에 또 폭락을 하자

지나치게 높은 현금비중은 포트폴리오 관리자 입장에서는 지나친 공격적 자세이기 때문에 나온

자연스런 방어수단으로서의 매입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모두 처분한 것도 다음주에 하락할 것을 예측해서 그리한 것이 아닙니다

충분한 수익이 달성되었고 제 포지션이 만약 시장이 하락한다면 내가 감당하기 곤란할

정도로 높은 리스크수준이었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에 대비한 위험축소차원에서

정리한 것이지 하락을 예상해서 정리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술적분석에 대해서도 한말씀드리면

시장 패턴이 확인되면 이미 위험은 상당수준 높아진 상태입니다

투자는 항상 패턴이 형성되기 전에 해야 위험이 작습니다

모순이지요

확인후 투자하는데 위험이 높다하고 패턴도 형성안된 상태에서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이 낮다니 .....  그러나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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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적어본 글입니다

혹시라도 참고가 되는 분이 계시다면 다행이겠습니다.

                                                                 - cosmosfund.com 투자교실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