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은 복숭아의 계절인데요. 정말 달콤하면서도, 세콤하고 맛있는 과일이지요. 마트에서 구매한 천도복숭아를 먹다가 갑자기 어릴때 들은 이야기가 불현듯 생각났어요. 복숭아를 먹으면, 담배로 찌들었던 독(니코틴)이 말끔히 없어진다는...말은 그럴싸한데, 궁금했던 것은 그 메커니즘이지요.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이러저러한 이유는 많지만 '아스파르트산'이라는 성분이 많아서 좋다고 한답니다. 아스파르트산은 아미노기와 카복실기를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의 생합성에 사용되는 알파-아미노산이라고 해요. 특히, 복숭아는 담배의 니코틴 대사산물 코티닌을 소변으로 배출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수분이 많은 과육으로 인한 효과인듯 해요. 이 성분이 뭔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위키백과나 인터넷을 검색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