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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적 관점에서의 계란 삶기와 껍질 까기

지모프 2022. 11. 10. 10:55

많은 사람들은 일평생에 걸쳐 삶은 혹은 구운 계란을 먹게되요. 계란을 삶을 때는 간혹 2가지 문제가 발생해요.

 

첫째, 삶을 때 계란이 터지는 상황

둘째, 삶고 난 계란의 껍질이 잘 안까지는 상황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찰을 해봤어요. 뜨거운 물과 접촉하게된 계란이 터지는 이유는 냉장고에 보관된 세라믹 재질의 계란의 차가운 껍질의 팽창계수때문에 깨지는 것이에요.

>>>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냉장고에 보관했던 계란을 상온으로 보정한 후에 계란을 삶으면 되요.

 

그리고, 삶은 계란의 껍질을 깨끗하게 깔려면 [계란의 구조]를 정확히 알아야 해요. 아래의 그림은 인터넷에서 퍼왔어요.

 

, 계란이 잘 안까지는 이유는 고온에서 팽창된 단백질 희자위가 중간막과 딱 붙어서 그런거에요.

>>>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계란을 삶고 난 후 차가운 물에 넣어서 삶긴 흰자위의 부피를 수축시켜 중간막과 흰자위에 공간을 헐겁게 하면 되요. 그리고, 노란자위를 중앙으로 놓게 하려면, 계란을 삶을때, 계란이 이리저리 움직이도록 물을 휘저어 주면 된다고 해요^^;;

계란을 삶을 때, 식초나 소금을 넣으라고 하는 정보가 있는데요. 식초는 계란 껍질을 약간 녹이는 성질과 단백질을 탱탱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고, 소금은 단백질을 굳히는 성질이 있어요. 다만, 식초나 소금을 넣는다고 해서 계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해주거나 껍질을 쉽게 깔수 있는 효과는 미미하다고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학적 관점에서의 계란 삶기와 껍질 까기는 과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봤어요. 찬물에 냉각한 계란의 껍질을 까기 직전, 냄비에 담긴 계란은 냄비를 흔들어 살짝 깨주면 더 좋아요. 모두들 즐겁게, 맛있는 계란을 먹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