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저장고

만성 코막힘 원인

지모프 2024. 11. 28. 19:19

만성 코막힘이 일상생활에 고통을 주지만,

특히, 낮에 활동할 때는 괜찮다가 누우면 코막힘이 심해지는 것은
머리가 낮아져서 체액이 머리쪽으로 잘 몰리기 때문이다.
양악수술환자도 가끔씩 코막힘이 심해진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비갑개'라는 콧속에 있는 살(점막)이 부풀어 오른 상태에서 
끈끈한 콧물이 차서 코가 막히는 게 가장 주요하다. 

 


즉, 비갑개의 혈관이 과도하게 확장되어 몸 안의 체액이 스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아무리 코를 풀어봤자 비갑개를 해결하지 못하면 코막힘은 
없어지지 않는다.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단순히 콧물에 의해 코가 막히는 줄 알고 
코를 계속 푸는데 이러면 코와 입 주변의 피부가 헐 뿐만 아니라 
코피가 날 수도 있고 심하면 고막이 손상되어 
청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꼭 기억하자.

여기서 비갑개가 부풀어 오른다는 것은 단순히 비강이 좁아진다는 의미가 아니다. 
비강은 광대뼈와 미간, 이마 중앙에 8개의 방이 있는데 이걸 부비동이라 한다. 
이 부비동 덕분에 비강은 겉보기와 달리 용량이 상당히 크다. 

그런데 비갑개가 부어버리거나 끈적한 콧물이 많이 생기면 비강에서 부비동을 
이어주는 좁은 문이 막혀버리는 사태가 발생한다.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로 부비동 내에 콧물이 차여 말 그대로 
콧물 창고가 되어버린다. 

참고로 만성 코막힘에 시달리다가 얼굴에 충격을 받고 부비동에 
고인 콧물이 터져나와 시원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 글을 보는 코 막힌 당신이, 
아무리 뺨을 쳐도 그 정도론 소용없으니 포기하자. 
얼음찜질을 하거나 추운 곳에 있으면 비갑개가 수축하여 
막혀있던 부비동이 열려 콧물이 쏟아져 나올 수도 있다.

자, 다시 정리하면,
만성코막힘의 원인은 비갑개에 콧물이 가득차서 코막힘 증상이
발생한다고 했는데,
비갑개에 콧물이 차도록 하는 것은 혈관이 확장되었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혈관이 확장되었냐?
혈관이 확장되었다는 말은 백혈구가 신호를 받았다는 말이다.
즉, 이비인후의 점막에 백혈구를 자극할 만한 물질이
침입했다는 의미이다.
그것이 바로 원인이다.

코막힘을 멈추는 방법은 세가지다.
하나는 백혈구 자극 물질을 제거하거나 차단하는 방법이 있으며,
둘째는 백혈구가 자극을 받지 않도록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 방법이다.

세번째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백혈구 활동을 저해하는 방법이다.


호흡기는 인체의 건강에서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간절기나 피곤할 때는 특히
건강관리와 면역력관리에 주의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