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짐을 실감했다. 선조들중에 완전 탈모인이 없었기에 안심했다. 설마, 아직 이른나이에 탈모가? 그러나, 이런 방심을 틈타 두피와 머리카락과 피부는 사정없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샴푸와 린스를 과도하게 사용하고부터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 또한 샴푸로 말끔하게 머리를 감고난 다음날이면, 더 많은 기름기가 두피를 덮었다. 그래서, 더 많은 샴푸로 반복해서 머리를 말끔하게 감은 것이 5년째...상황은 심각해지고... 그러던 중, 물로만 머리감고, 물로만 세수하면 좋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믿기 힘들기도 하고...그럼 매일 샴푸하는 사람은 바보들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헉 사실이다. 물로만 머리를 감으면 좋단다. 심지어 물로만 식기를 ..